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망유희 토론배틀 (문단 편집) ==== 토론 진행 양상 ==== 맨 처음 사회자는 진중권에게 변희재와의 토론 이야기를 했다. 진중권은 윗 문단에서 소개된 대로, 자료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이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면서 토론 시간의 일부를 변희재가 제시한 자료에 대한 반론으로 쓴다고 하면서, 대선주자 검증에 대해서는 안철수를 먼저 하자면서 또 첫 발언 또한 본인이 하겠다고 나섰다. 사실 패널 자체가 토론 자체의 순서를 좌지우지하면서 상대방의 제대로 된 동의조차 구하지 않고 이래저래 마음대로 정하는 건 예의에 어긋났던 점. 첫 주제는 대선 주자 검증 중 박근혜냐 안철수냐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진중권은 황장수가 안철수 전문가이니 안철수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게 결과적으로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예상 토론 시간은 각 대선 주자별로 30분씩 토론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로는 [[안철수]]의 맥아피 1000만불 매각 거절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진중권이 먼저 질문을 함으로써 포문을 열었다. 일단 간략한 배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일부 보도에 의하면 안철수 교수를 일약 애국기업가 반열에 올려놓고 교과서에도 실리게 했던 ‘미국 맥아피사의 안철수 연구소 1000만불 인수제의 거절’에 대한 실상이다. > >안 교수는 1997년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산업을 살리기 위해 미국 맥아피사의 파격적 인수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혀 우리를 감동케 했던 것이다. 그런데 실상은 맥아피의 제의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미국 맥아피사 와 합작회사 설립’에 서명했다고 한다. > >그것이 흐지부지 되었기 망정이지 미국 맥아피의 한국 상륙 전초기지화 역할을 할 수도 있었다고 보여 진다는 내용은 더욱 놀라웠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하겠지만 안 교수의 참 모습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후략)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173|#]] 토론 초반부터 황장수는 자기 의견이 잘 안 먹혀 들어가니, 진중권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벌써부터 [[막장]]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황장수는 첫날 양측 사장이 만나서 기업 조사를 하지 않고 기업 매매를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밀어붙였고, 진중권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황장수는 진중권에게 사업을 해봤냐고 인신공격의 방식으로 따지고 들었고, 이에 진중권은 사업을 해 본 안철수가 그렇게 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재반박하였다. 이후, 10억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100억에 사는게 말이 안된다는 황장수의 주장을 진중권은 외국계 회사들이 한국시장을 노리는 것이므로 투자개념으로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안철수연구소만 무력화시키면 한국 백신 시장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도 댔다. 이에 황장수는 자신이 이야기를 하겠다고 사회자에게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여기까지만 봐도 황장수의 토론 태도는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었다. 진중권은 합작회사가 좌절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자신의 발언을 마쳤다. 이에 황장수는 IMF 때문에 자금조달을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진중권이 한국경제 보도자료를 인용하자, 자신도 다 읽어봤다며 그건 안철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그 보도 내용은 맥아피와 안철수의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결렬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진중권은 "개인의 추측말고, 신문기사 같은 자료를 달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황장수는 "서로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자"며 화제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 재생을 요청했는데, '''[[그러나 이 사진이|이 사진이]] 그 시점에서 얼마나 커다란 후폭풍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몰랐다.''' 황장수는 동영상 실행을 요청했는데, 그건 어떤 주거용 건축물의 실내와 실외사진이었다. 황장수는 이것은 안철수 딸이 [[필라델피아]]에서 유학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고급콘도라고 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이게 토론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며 이의를 제기했다. 일단 사회자는 황장수 말을 들어보자며 제지했다. 황장수는 계속 안철수 딸의 미국 유학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이건 [[네거티브]]고, 토론이 될 주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황장수는 "우리가 주제를 정한 적이 있느냐"며 "안철수 딸의 유학생활에 대해 반박하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진중권은 "안철수 딸의 유학생활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반박하느냐"며 맞받아쳤다. "그 사람이 내 딸입니까?"라는 의견도 곁들였다. 이에 황장수는 "맥아피 이야기는 대변 잘하시던데 이건 왜 못하냐"고 응수했다. 그러나 진중권은 "나는 그런 딸 낳은 적 없다. 내가 낳은 딸도 아니다."고 했다. 진중권은 "지금 여기 나왔으니까 폭로 한건 하고 나가겠다는 건데, 이건 토론의 자세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장수 씨가 안철수 씨에 대해서 많은 거짓말을 했는데, 이걸 토론해야지 안철수 딸을 토론할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황장수는 "해명할 게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될 것 아니냐"고 했다. 그리고 황장수가 자꾸 안철수 딸 이야기를 더 하려하자 진중권이 "왜 그걸 여기서 이야기하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런건 기자회견을 하든지, 국회에서 하든지 하고 토론하러 나왔으면 논점이 있는 부분을 토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황장수는 "안철수 딸 유학생활에 대해서 토론하자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아니, 내 딸이냐고! 그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장수는 "맥아피 인수 이야기 나올 때 그 옆에 있었냐"는 별 의미없는 질문을 날렸다. 이런 황장수의 별 의미 없는 질문을 무시한채 진중권은 단독으로 황장수가 언급했던 검찰 조사 여부에 대한 것으로 화제전환을 시도했다. 그러자 황장수는 "검찰 조사는 내가 이야기한 바 없다"고 했다. 진중권은 기다렸다는 듯이 "또 거짓말하고 계시네"라고 하자 황장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는 말로 살짝 바꿨다. 여기서부터 또다시 [[막장]]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황장수는 여러 언론에 그런 말을 했다고 인정했다. 진중권이 결론을 묻자 황장수는 "안철수 측은 없다고 했는데, 나는 있을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정신승리]]가 되지 않으려면 황장수는 신빙성 있는 근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진중권은 이런게 논점이 된다며 "검찰은 고발인과의 주장과 달리 검찰 조사를 받은 내역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자 황장수는 "회사는 조사받았는데 본인이 조사받았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고 했다. 진중권은 "안철수가 검찰에 온다"고 의혹제기한 것 아니냐고 묻자 황장수는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며 자신은 보도를 인용했을 뿐이라며 잘못된 것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보도를 인용했다는 것은 결국 자신도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인용한게 아닐까~~ 이에 진중권은 "(실제로) 그런 내용 없는 것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장수는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점점 억지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검찰에서 그러지 않았다"고 했는데 여기서 황장수의 무리수가 등장했다. "그건 안철수측 주장이고, '''검찰이나 안철수나 한패겠지.'''" 그러자 진중권은 "검찰의 공식발표 아니냐"고 했는데 황장수는 "공소시효 끝났다고 안철수를 털어준게 검찰이다"고 했다. 진중권은 이를 놓칠세라 "지금 검찰을 의심하는 거지요"라고 물었다. 이에 황장수는 "나는 검찰을 의심한다"고 함으로써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자 황장수는 "진교수님은 언제부터 검찰을 신뢰했느냐"며 이상한 질문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신뢰한다면 검찰개혁 하자는 소리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3.26|의도확대의 오류]]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미 여기서부터 황장수는 논객으로서의 자질은 진중권보다는 한수 아래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에 진중권은 "이명박 정부의 검찰이 야권 후보를 조사했는데 의혹이 없다면 신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황장수는 "그것만 신뢰하고 다른 건 불신하느냐"고 물었다. 이런 주장은 최소한 진중권의 반박을 무너뜨릴 만한 주장은 아니었다. 그러자 황장수는 "안철수연구소가 조사받은 것은 이의가 없으나 안철수가 갔느냐 안 갔느냐가 쟁점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언론에 익명의 제보자가 이야기 한 것을 안철수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진중권은 "논쟁에서는 [[카더라 통신]] 말고 공식적인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그리고 진중권은 안철수의 상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것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이 부분에서는 주식발행에 대해서 잘못이 있었느냐 여부가 문제가 되었는데, 복잡한 사실관계는 둘째 치더라도 황장수는 중간에 "진중권 씨는 오늘 정부 관료나 검찰 관료들의 말을 굉장히 신뢰한다"며 인신공격을 저지르는 잘못을 저질렀다. 여기서 황장수는 양심있는 기업이라는 사람이 법망을 피해서 주식발행을 해서 300억을 벌었다며 증여세도 한푼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진중권은 합법적으로 인정된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맞받았다. 이에 황장수는 진중권이 가져온 자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무시하기 바빴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황장수에 의해 문제의 안철수 딸 이야기가 갑자기 등장했다. 그리고 황장수는 "신문 쪼가리 들고 와서 남 설득하려고 그래"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렇게 황장수는 토론 논객으로서의 자질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보다 못한 사회자가 중단을 시켰다. 진중권이 "이런 토론 못하겠다"고 주장하자 황장수는 "나 혼자 하겠다"며 비꼬기도 했다. 실제로 황장수 스스로 자료가 많다고 드러낸 것은 사실에 관한 자료이기는 했다. 그러나 그 자료를 이용한 바람직한 토론 방향 설정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리수가 있는 부분 역시 있었다. 잠시 부가설명을 하자면, 이런 토론에서 사실자료를 가지고 첫 번째로 검증해야 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여부다. 그 다음이 도덕적 검토인데, 황장수는 처음부터 도덕적 검토를 주제로 들고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진중권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주장한 반면 황장수는 이렇게 법망을 피해서 큰 돈을 번 안철수가 과연 깨끗한 기업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주장하는 형국이었다. 결국 둘의 쟁점이 제대로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쓸데 없는 논쟁만 오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사회자는 대강 상황을 정리한 다음 토론 순서를 정하도록 했는데, 이게 바로 [[가위바위보]](...). 진중권이 어이없어 하며 황장수에게 발언권을 양보했다. 그러자 황장수는 바로 안철수 딸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초호화 유학생활을 하는 안철수 딸이 있는 이상, 안철수는 힐링이니 치유 같은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철수 자서전에 "교육에 의한 신분 [[대물림]]을 막겠다"고 쓴 것을 비판했다. [[이중잣대]]라는 요지였다. 안철수의 딸에 대한 미국으로의 송금액도 이상할 정도로 높다는 점을 의혹으로 제기했다. 잠자코 듣고 있던 진중권은 황장수의 주장에는 대꾸하지 않고, 다시 상법 위반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그리고는 황장수의 주장의 약점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회계법인이 계산한 내용을 황장수는 "한 패거리"라며 특별한 근거 없이 깎아내리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진중권은 논의를 전개한 후 마무리로 "[[금융감독원]], [[국세청]], [[대한민국 검찰청]] 등 3대 사정기관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말하면서 황장수 혼자서 의심을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 사회자가 다시 끼어들어서 중단시킨 후, 총정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장수는 안철수의 문제점을 자기 입장에서 정리해서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철수가 내세우는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주장은 [[이중잣대]]에 불과하다고 마무리했다. 진중권은 이에 "황장수의 판타지"라고 일축한 후 "황장수는 3대 사정기관을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또 투표용지에 대해서는 선관위를 의심하고, 서울대의 논문 건에 대해서는 서울대를 의심한다며 이런 주장을 펼치는 황장수와의 토론은 불가능함을 주장했다. 그러자 황장수는 "진중권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진중권은 이런 황장수의 주장은 무시하고 독일 극우파 이야기를 하며 나머지 발언을 이어갔다. 내용은 히틀러 일기가 발견되었는데, 그 종이가 1950년대에 생산된 것이면 독일 극우파들은 "히틀러가 살아있다"고 주장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일기가 조작됐다"고 생각하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황장수는 계속 "내가 거짓말했다면 왜 아무도 날 고소하지 않나?" 또는 안철수 딸의 아파트 이야기를 물고 늘어졌다. 그러자 진중권은 황장수의 토론 태도를 문제 삼으며 더이상 토론을 못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진중권은 얼마 안 가서 마이크를 떼어내고 토론장에서 이탈했다. 사회자는 진중권이 이탈하는데도 그냥 '''방관'''했다. 마지막에 황장수가 발언을 했는데, 자신이 폭로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사회자도 자신도 고소를 당했다는 경험을 말하며, 고소 여부가 진실을 담보하지 않는다고 점잖게 비판했다. 그러나 황장수는 이에 자기 주장을 한 번 더 언급하는 것으로 대답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것으로 토론은 종료되었다. 사망유희 토론 이후 황장수는 진짜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72233365&code=910110|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안철수 측은 얼마가지 않아 고발을 취하했지만, 선관위에 신고가 된 상황이라 취하가 불가능했다. 그리고 검찰은 2013년 6월 황장수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181556331&code=910402|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안철수 의원은 검찰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고발을 취하한 것과 모순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고소 취소의 의미를 자신의 [[명예훼손|명예를 훼손시키려한 행동]]에 대해서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한정하고 보면, 해당 사안이 범죄가 아니거나 범죄로 인정하기에 증거불충분이라는 의미인 [[무혐의]]로 결론이 지어진 것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거의 대부분의 혐의 없음 처분은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